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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GoWiseUSA 강력추천!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GoWiseUSA 에어 프라이어 추천!



아들이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반찬 걱정을 하게 되었다.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과 살림을 병행하다보니 끼니마다 여러가지 다양한 한국식 반찬을 해서 먹이는건 솔직히 아예 자신이 없었고,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먹일 수 있는 식단을 알아보다가 한국식 유아식단보다는 미국식 유아식단이 간단하면서도 영양있게 먹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감자튀김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들램을 위해서 직접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동안은 남편이 안좋아해서 구매하지 않았던 에어프라이어를 아들램 반찬을 핑계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ㅋㅋㅋ


1. GoWise USA Airfryer를 찾게 된 계기


미국에 살고 있지만 사실 한국사람들은 한국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정보에 더 의존하는게 사실이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고 해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영어가 안되서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어를 잘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정보에 더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나 역시 너무나 다양한 에어프라이어 종류를 아마존에서 보고는 무엇을 결정해야할지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역시나 처음엔 한국 사람들이 추천하는 에어프라이어를 폭풍검색을 했고, 유튜브도 찾아봤는데 비싸도 결국엔 원조인 필립스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이 있었고, 오븐형식의 쿠진아트를 추천하는 사람들로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뉘었었다. 그중에서 쿠진아트를 가정주부들이 가장 많이 극찬하며 추천을 해서 그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가 굉장히 디테일하게 리뷰를 적어주신 분이 계셔서 그분의 리뷰를 토대로 쿠진아트의 장점을 가지고서 단점도 보완이 되는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왜 한국에 거주하는 분들의 리뷰를 찾아보는가에 대한 생각이 문뜩 들었고, 미국에 사는 미국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영어로 미국사람들이 추천하는 에어프라이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연히 알게된 GoWiseUSA Airfryer!

일단 솔직히 디자인이 맘에 들었었다. 근데 알고보니 나름 최신 제품으로 굉장히 좋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2. 내가 선택을 했던 이유들


1) 천장 열선의 높이

먼저 쿠진아트를 추천했던 분들이 꼽았던 몇가지 단점들중 하나는 천장의 열선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음식을 꺼낼 때 자주 손이 데인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일단 높이가 좀 높은 제품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고른 이 제품은 높이가 3단으로 되어있어 조절이 가능하다. 물론 맨 위쪽이 조리는 가장 빠르게 되기 때문에 성질 급한 나는 맨 윗칸을 애용하긴 한다. ㅋㅋㅋ 그리고 3층이어서 층층히 음식을 넣고 조리하면 다 골고루 되는 줄 알았는데 열선이 맨 위에만 있다보니 맨 위에만 빠르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열전도가 낮아져서 확실히 맨 위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오래 익혀야하는 고기종류의 음식을 할 때에는 두번째 줄에도 같이 놓고 조리하면서 한번씩 층을 바꾸어주며 조리하면 타지않고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 세척이 최대한 쉬운 제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세척이었다. 많이 사용할 수록 기름이 안쪽에 베여서 닦고싶어도 깨끗히 세척이 되지 않아 오래될 수록 사용하는 것이 좀 찝찝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선택한 이 제품은 뚜껑이 완전 분리가 되어 세척할 수 있다는 설명글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의 리뷰에도 칭찬 일색이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뚜껑이 분리가 되서 세척이 확실히 편하다. 그리고 내부도 뚜껑을 분리하고서 2-3번 정도 사용후에 한번씩 닦으며 사용하다보니 사용한지 약 3개월이 되어가지만 기름때 없이 잘 사용중이다. 세척하기 간편한 부분에 있어선 정말 100점 만점에 만점을 주고싶다!


3)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대용량 추천!

많은 사용사분들이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대용량을 추천한다는 글이 많았다. 물론 혼자 사는 자취생분들이나 미혼이신 분들의 경우에는 굳이 대용량이 필요없다는 리뷰도 있었지만 나같은 주부들은 무조건 대용량을 추천했다!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대용량을 사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ㅋㅋ 다만 대용량일수록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감안해야한다는 부분이 있었기에 실물크기 역시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 보통의 오븐형식의 에어프라이어는 옆으로 길죽하고 높이가 낮은 형태였는데, 그러다보니 옆으로 자리를 좀 찾이하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고와이즈유에스에이 브랜드에서도 내가 선택한 제품은 위로 높이가 길고 옆으로는 자리차지를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점도 사용하는 현재 너무 만족하고 있다! 용량은 11q가 조금 넘는데 솔직히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집엔 엄청 많이 먹는 큰 아들이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4) 내부에 사용 될 악세사리들이 스덴제품일 것!

에어프라이어를 검색하다가 에어프라이어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기사를 우연히 봤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감자튀김을 할 경우 오랜시간 고온에서 가열되면 감자의 성분이 에어프라이어 안에 들어가는 내부 사용 악세사리의 코팅성분과 만나 굉장히 안좋은 발암성분을 나오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또 내부가 스덴제품인게 안전하다고 하는데 우리집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젤로 좋아하는게 감자튀김이어서 그거 해먹으려고 사는건데 그걸 못해먹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ㅠㅠ 그래서 기본적으로 조리가 잘 된다는 전제하에 이 조건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았는데 정말 내가 원하는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제품이었다!

맨 아래 음식물 찌꺼기를 받는 받침대를 제외하고는 기본구성의 모든 구성품들과 내부는 스덴으로 만들어졌다!


5) 조리 중 겉이 뜨거워지지 않는 제품

에어프라이어를 검색하다보니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이지만 조리중에 에프 본체가 굉장히 발열이 심해서 근처만 와도 뜨겁다는 제품이 있었다. 아직 두돌이 되지 않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혹여나 아기가 데일 수 있기때문에 그 리뷰가 굉장히 신경이 쓰였고, 아기를 돌보다보면 나도 예상치 못한 급한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 서두르다가 나 자신도 데일 수 있기때문에 안쪽에서 아무리 뜨거운 온도로 조리가 된다해도 겉은 뜨거워지지 않는 제품을 원했다. 그 부분까지 이 모델은 완벽하게 나를 만족시켜주었다!


3. 그외에 사용하며 좋다고 느낀 점들



사실 요즘에 나오는 에어프라이어들은 과거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해서 나왔기때문에 진짜 대충만든 저렴이가 아닌이상 거의 다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갔을 때, 위에 내가 원했던 조건들을 따지고 보면 장단점이 있겠지만 일단 내가 선택한 이 제품은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이었다.

그 외에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기본 옵션으로 만들어진 메뉴별 온도와 시간이 처음 사용할 때에는 꽤나 도움이 됐었다. 지금은 내가 사용하는 에프의 열선이 어느정도 하면 이정도 음식을 하는데에 잘 되겠다는 감이 있기에 정해진 온도와 시간으로 조리하지 않지만 처음 에프를 사용하는 에프 초보자였던 나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다.

그리고 에프가 작동이 되고 있는 중이어도 문을 열면 자동으로 일시정지가 되고 문을 닫으면 다시 자동으로 작동이 시작된다. 에프로 음식을 하다보면 고기같은 경우에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줘야하는데, 그때 문을 열고 꺼내서 뒤집고 다시 넣은 다음에 문을 닫으면 다시 자동으로 작동이 되니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굉장히 편하다! 근데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은 거의 다 그런 것 같다. ㅋㅋㅋ

또, 터치 버튼의 작동이 굉장히 단순해서 기계치여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하게 많은 메뉴와 버튼이 있지 않고, 정말 단순한 몇가지 버튼들로 꽤나 디테일하게 조절해서 작동하며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고 굉장히 쉽다. 꽤 단순한 듯 한데, 또 꽤나 섬세하게 만들어진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컬러가 기본 블랙에서 민트, 레드도 있는데 나는 화이트가 가장 맘에 들었었다. 깨끗한 컬러감이 어느 주방에나 잘 어울릴 듯 해 보였고 스덴재질의 다른 제품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좀더 세련되 보이는 디자인이 나는 좋았다. 물론 디자인은 개취일 수 있지만... ㅋㅋ





4. GoWiseUSA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메뉴들

우리집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감자튀김! ㅋㅋㅋ
남편은 워낙 대식가여서 한번에 대용량 조리를 원하는데 대용량으로 할 때는 생감자보다는 냉동감자튀김 제품을 사와서 하는게 좋았다. 꽤나 많은 양의 한봉지를 감자튀김을 하는 통에 가득 채워 넣고 돌려도 꽤나 잘 되는 편이다. 튀김은 기름에 해야 제맛이라고 말하며 에프를 무시하던 남편은 온데간데 없고 에프를 처음 사용했던 그날부터 우리집 에프는 나보다 남편한테 더 사랑받고 있다. ㅋㅋㅋㅋㅋ


1) 감자튀김


이건 아들을 위해 생감자를 썰어서 만든 감자튀김인데, 수분이 많은 생감자를 썰어서 할 때에는 살짝 큼직한 미국스탈(?)의 큰 감자 하나 정도가 적당했다. 감자 하나를 썰어서 페이퍼타올로 물기를 살짝 닦아준 뒤 별도의 튀김옷 따위 입힐 필요도 없이 그냥 에프에 넣고 돌리면 된다. 기호에 따라서 중간에 스프레이 타입의 오일을 뿌려주어도 되고, 완성된 후에 맥도날드처럼 소금을 솔솔 뿌려주어도 맛있다. 감자의 튀김 정도 역시 내가 몇분을 돌리느냐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2) 후라이드 치킨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으려고 사왔던 닭다리 살에 칼집을 내주고 튀김옷을 입혀준 뒤, 처음 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살이 많다보니 조리시간이 너무 길어지는게 단점이긴 했지만 적당한 기름기에 바삭한 식감이 17개월 아기의 입맛에도 취향저격! ㅋㅋㅋ
이렇게 몇번 해먹다보니 양념치킨에도 도전이 해보고 싶었다. ㅎㅎ




3) 바베큐 소스 치킨

닭다리 살이 너무 두툼해서 칼집을 내어도 익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코스트코에서 윙을 사왔었다. 코스코에서 사온 냉동 윙을 튀김 옷을 입혀준 뒤 에프에 튀기고 바베큐 소스를 발라준 뒤에 살짝 더 구워주면 진짜 환상의 맛이 된다!



코스코에서 파는 바베큐 소스를 사실은 찹스테이크를 해먹을 때 쓰려고 사왔었는데, 요즘은 찹스테이크는 전혀 안해먹고 이렇게 바베큐 치킨이나 폭립을 열심히 해먹고 있다. ㅋㅋㅋ 만드는 수고가 좀 필요하지만 가족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그 수고를 기꺼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못하고 간식도 가능하면 만들어 먹이려고 하다보니 안하던 메뉴까지 도전하면서 이렇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고 있다.



4) 바베큐 폭립

이건 정말이지 처음 해먹으면서도 감탄이 나왔었다! 아무래도 립은 안쪽 고기까지 잘 익혀주어야 하기때문에 핏물을 조금 빼고서 인스턴트 팟으로 20-30분정도 조리를 먼저 한다. 그렇게 익힌 고기를 조심해서 찬물로 씻어준 뒤에, 바베큐 소스를 발라서 살짝 구워준다!


고기는 이미 다 익었기때문에 겉에만 바삭할 정도로 구워주면 되는데, 이건 정말 먹어봐야 안다! ㅋㅋㅋ Phil's BBQ 먹으러 일부러 샌디에고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ㅋㅋㅋ 무엇보다 인스턴트 팟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조리하다보니 그냥 시간만 맞춰주고 중간중간 뒤집거나 소스를 바르기위해 움직이는 것만 해주면 불 앞에서 지켜서서 음식을 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세상 편하다!


비주얼도 고급 레스토랑 음식 못지않게 잘 나와주기때문에 집에서 특별한 날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우리 부부는 워낙 육식을 좋아해서 주로 고기로 된 메뉴를 해먹고 있는데, 건조기능에 오븐 기능도 있기때문에 베이킹을 좋아하거나 과일 칩이나 육포를 좋아한다면 그러한 메뉴들까지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미국은 대부분의 집에 큰 오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자잘한 한끼 식사를 위해 오랜시간 예열하고 큰 오븐을 돌린다는게 번거로워서 잘 안쓰게 되는데 오븐형식의 에프라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대식가 두 아들이 있기에 베이킹을 시작한다면 큰 오븐을 사용하겠지만 말이다. ㅋㅋㅋ


사람들이 인생은 에어프라이어를 사기 전과 산 후로 나뉜다고 한다. ㅋㅋ 그정도로 사용을 잘 하면 맛있는 메뉴들을 집에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고 매일 식탁이 파티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고기를 좋아해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가족이라면 대용량 에프를 한대 집으로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가 한국 사람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도 잘 모르는데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미국 맘카페에서도 몇차례 추천을 했더니 굉장히 다들 좋아했었다. 때론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한국 제품들이 더 좋은게 있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미국 내에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미국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들을 찾다보면 예상치 못하게 좋은 제품을 만나곤 하는데 GoWiseUSA Airfryer 가 그중 하나였다. 물론 실패할 때도 있긴하지만 이 에어프라이어만큼은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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